1.부석사
↑부석사 도착! 가을비가 오려나~
날씨는 안 좋았지만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은 항상 기분이 좋다!
↑입구에서 사이좋게 한 컷!
신라 문무왕 16년(서기 676년)에 의상조사가 창건한 화엄종찰 부석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 5점, 보물 4점, 도 유형문화재 2점 등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10대 사찰 중 하나다.
교과서에서 봤던 그 장소를 직접 영접하는 마음이 은근히 설렌다.
사찰 입구에 있는 울창한 숲길에서의 산책은 힐링 포인트
숲길을 지나 계단 따라 올라가면 무량수전에서 전체 풍경을 볼 수 있다.
소백산맥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전망이 정말 좋다!
↑우리가 쌓은 소원탑은 무엇일까?
꿈을 향한 여행인 만큼
여행의 시작에서 소원 빌기!
2. 홍삼 품은 낙지
↑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이 있을까?
뜨끈한 갈비탕으로 배 든든하게 채우고
소화시키러 가보자고~
3. 소수서원&선비촌
TIP.1 관람권 한 장으로 소수서원과 선비촌 모두 입장 가능하다!
TIP.2 사는 지역 이름이 ‘주’로 끝나면 할인!
영주, 경주, 전주… 우리가 사는 지역은 예외였다. ㅜㅜ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8곳의 서원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입구 쪽으로 들어가면 꽤 오래된 수령의 키 높은 소나무 군락지가 먼저 반겨준다.
실제 소수서원의 가장 중심에 있는 명륜당 건물 안쪽으로 보면 검은색 바탕의 편액을 볼 수 있는데 그곳에 적힌 글자가 바로 ‘소수서원’이고, 실제 명종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
영주 선비촌은 선현들의 학문 탐구의 장소 및 전통 생활공간을 재현하여,
우리 고유의 사상과 생활상의 체험 교육장으로 설립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선비들의 당시 생활상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최근에 다양한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관심을 얻고 있는 곳이다.
↑ 드라마 '해치'의 촬영 장면
평소에도 연기를 공부하는 나를 위해 엄마는 전국 방방곡곡의 드라마 촬영지를 데려가 주셨는데, 이곳 선비촌은 드라마 ‘해치’ 촬영장소였다.
이번에도 나를 위한 엄마의 배려! (감동)
다음에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한옥 숙박 체험을 해보고 싶다.
다시 찾아야 할 여행지 1위로 영주를 찜했다.
4. 아지펜션
도착하니 마중 나와 있던 고양이가 사랑스러웠던 공간
넓은 창밖으로 보이는 탁 트인 논 뷰가 마음까지 뻥 뚫리게 만들었다.
5. 나드리
영주 여행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던 ‘나드리’ 쫄면의 면이 두껍고 특이하게 단무지 하나가 들어있었다. 쫄면에 돈가스는 빠질 수 없지, 옛날 감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이었다.
바리스타가 되어 카페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엄마의 꿈을 알게 된 건 1년 전이다.
카페 다니는 걸 워낙 좋아했던 엄마는 어느 날
한 카페에 가서 엄마도 카페 차려볼까? 말씀하셨다.
그냥 흘러가는 말인 줄 알았는데 엄마는 올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도
다니고, 여행을 떠나기 며칠 전 실제로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꿈꾸는 엄마의 모습은 참 멋있게 다가왔다.
6. 하망주택
하망커피(누룽지커피) 6,000원 하망카페의 시그니처 커피!
애플베리차(수제청) 5,500원 유명한 영주 사과로 만든 수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