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은 척추가 똑바르지 못하고 한쪽으로 휘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문제 뿐만 아니라 척추의 변형이 심하면 주위의 장기를 압박하여 기능장애가 초래되고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의 발병률은 전체 인구의 2∼4%에 해당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그 위험성이 더 커진다. 일반적으로 성장이 왕성한 시기인 14세 이전에 흔히 발견되고 남자보다 여자에서 3∼5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척추측만증이 심하면 상체가 확실히 기울어지고, 한쪽 어깨가 다른 쪽보다 높으며, 한쪽 어깨뼈가 두드러지게 나온다. 요통 및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를 보이며 심한 경우에는 늑골이 변형되고 때로 심장과 폐 장애를 유발한다.
양발을 모으고 무릎을 편 뒤 허리를 앞으로 구부린다. 검사를 해줄 사람이 뒤에서 등이나 허리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지, 척추가 비대칭이거나 휘어져 있지는 않은 지 확인하면 된다. 돌출 부분이 있거나 뼈가 비대칭을 이루면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운동 외에도 앉아있을 때는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대고 바르게 앉고,
서 있을 때는 머리와 척추, 어깨, 골반이 균형을 유지하도록 신경 쓰고,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하며, 무거운 짐을 들 때는 배낭을 사용하고 양손에 짐을 나누어 들어보세요. 이렇게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척추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도 생활 습관과 자세에 유의하며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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