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뉴스입니다.
지난해 사상 첫 기금적립금 1,000조 원을 돌파한 국민연금기금이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1분기(1~3월) 말 기준 5.82%의 수익률, 61조 원의 수익금을 올리며 총 1,101조 원의 기금적립금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더욱 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M에게 물어보겠습니다. M기자, 고물가·고금리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국민연금공단은 어떤 방식으로 기금을 운용하고 있나요?
국민연금공단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호조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미국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국내 및 해외주식 운용수익률이 양호했으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우려로 채권금리가 상승해 전체 수익률 상승 폭을 일부 제한했는데요.
자산별 잠정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해외주식 13.45%, 국내주식 5.53%, 해외채권 4.48%, 국내채권 -0.01%, 대체투자 4.11%로 집계됐습니다.
국내외 주식 시장에 관해서도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네. 국내외 주식 시장에 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주식(5.53%) 및 해외주식(13.45%)은 미국 인플레이션 경계감에도 인공지능(AI) 수요 기대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해외주식은 원화 약세 효과가 더해져 두 자릿수의 운용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국내 주식시장 상승률은 연초 대비 +3.44%이며, 글로벌 주식시장(달러 기준) 상승률은 연초 대비 +8.32%입니다.
그렇다면, 국내외 채권 시장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네. 국내외 채권 시장은 여러 사정으로 약간 불안정했지만, 금세 호조세로 돌아섰는데요. 국내채권(-0.01%) 및 해외채권(4.48%)은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금리가 상승했으나,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네. 국민연금 기금 운용수익률 중 국내외 주식은 대형 기술주와 원화 약세 효과가 더해져 상승했으며, 국내외 채권은 금리 상승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익률을 냈군요.
국민연금 기금 운용수익률이 작년에 이어 끊임없이 호조세를 이어 나가는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의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의 포부를 전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