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뉴스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National Social Security Fund)과『대한민국 국민연금공단과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 간 상호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올해 2월 28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연금제도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인적 교류를 통해 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훈련·공동연구와 같은 공동 활동을 개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공단은 2013년부터 총 8회에 걸쳐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 책임자 등에 대해 국민연금제도 연수를 실시하였고, 마침내 2022년 7월 연금제도가 시행되는 등 캄보디아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왔습니다.
캄보디아 연금제도는 사업장근로자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공단은 캄보디아 연금제도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제도운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공적 연금제도 도입 및 제도확대를 계획 중인 국가들에게 제도 연수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데요.
국민연금 운영경험 전수를 위해 2013년부터 61회에 걸쳐 920여 명에게 대상국 현지 연수 및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태국 등 8개국과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의 국민연금 제도운영 경험 공유가 필요한 국가와 교류협력 MOU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뉴스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고객센터(국번없이 1355)에서 운영 중인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영상과 채팅으로 공단의 전담수어상담사와 실시간 상담하는 서비스입니다.
* 1355 고객센터-보이는 ARS, 「내 곁에 국민연금」모바일 앱,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청각·언어장애인 전용 전화기「씨토크」
공단은 전체 장애인 중 16.4%를 차지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이 편리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2020년 8월 서비스를 개시하여 2022년까지 3,300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해왔는데요.
해당 서비스 대한 반응이 좋았던 만큼 공단은 더 많은 청각·언어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M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M기자, 홍보를 위해 어떤 것들을 진행하고 있죠?
취재기자 M입니다.
먼저 청각·언어장애인과 가장 친숙한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와 협력해 수어 상담 서비스 소개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1분 45초 영상물을 지난 2월 제작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현재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와 한국농아방송(DBN) 공식 SNS(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다음 카페)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3월에는 수어상담서비스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민연금 온에어,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등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청각·언어 장애인이 자주 이용하는 수어통역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도 관련 포스터를 게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공단은 “영상 수어 상담과 같은 맞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모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국민연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취재기자 M이었습니다.
세 번째 뉴스입니다.
2023년 7월 1일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590만 원, 하한액은 37만 원으로 조정됩니다.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은 [국민연금법]시행령 제5조에 따라 임금과 물가 등을 반영하여 적정한 연금급여액을 지급하기 위하여 매년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조치입니다.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 조정은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최근 3년간 평균액 변동률(6.7%)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에따라 일부 가입자의 보험료가 증가하지만, 수급연령 도달 시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되어 국민연금을 통한 노후소득보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뉴스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국민연금나눔재단(이사장 김신열), 제천시(시장 김창규)와 올해 2월 22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여행’을 함께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M특파원?
네, M특파원 입니다.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여행’은 국민연금나눔재단에서 매년 무료로 실시하는 저소득 연금 수급자 사회공헌사업입니다.
국민연금나눔재단은 공단의 사회공헌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21년 설립된 기관으로 소외된 계층에 연금수급권 확보, 경제활동 지원을 비롯해 공감여행과 같은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000여 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제천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국민연금공단과 제천시의 업무협약으로 공단은 복지시설로 운영 중인 청풍리조트(제천시 청풍면 소재)에서 객실과 식음료를 할인 제공하고, 제천시는 일정 비용과 관광지 요금 할인, 관광 해설 등을 지원하게됩니다.재단은 공단과 제천시의 지원으로 여행 인원을 늘리고, 서비스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여행 일정에는 제천에 위치한 관광지와 함께 전통시장 방문, 지역식당 이용, 청풍리조트 숙박을 포함했으며, 청풍리조트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금수급자의 복지증진 시너지를 내겠다는 복안이라고 합니다.
박양숙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님 말씀입니다.
청풍리조트는 금수산, 월악산의 아름다운 능선과 충주호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연금수급자가 수려한 경관을 뽐내는 청풍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며,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돼 공단과 제천이 동반성장 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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