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S 뉴스
-
안녕하십니까? 국민연금 뉴스 진행을 맡은 앵커 Z입니다. 2024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내 곁에 국민연금>과 함께해 주신 구독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언제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럼 포근한 소식을 담은 국민연금 주요 뉴스 시작합니다.
News 1
News 2
News 3
첫 번째 뉴스는 국민연금 수급자 7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자세한 내용 M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네,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36년 만에 연금 수급자 700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를 기념하여 700만 번째 수급자 박○○(63세) 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
수급자 700만 명 돌파 기념식에서 촬영 중인 수급자 박○○ 씨(왼쪽에서 세 번째)와 정태규 연금이사(왼쪽에서 네 번째) 그리고 국민연금공단 직원들

박○○ 씨는 1988년 4월 2일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하여 반납금과 추납보험료를 포함하여 298개월분 보험료 4,395만 원을 납부하였습니다. 또한 다자녀 부모에게 주어지는 출산크레딧 혜택을 받아, 가입기간 18개월을 추가로 인정받았는데요. 이와 같은 제도 활용과 납부를 통해 월 4만 7천 원이 늘어난 90여만 원을 이번 달부터 매월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박○○ 씨는 “반납금과 추납보험료를 납부해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된 게 참 다행이다. 특별한 노후 준비가 없는 상황에서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는 연금 90만 원은 내게 너무나 소중하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실제 수급자 사례를 들으니 국민연금의 필요성이 더욱 와 닿네요. 박○○ 님이 활용하신 제도는 하단의 박스를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태규 연금이사의 소감을 전하며 첫 번째 뉴스 마치겠습니다.
  • 반납금

    지급받은 반환일시금에 이자를 더해 납부하여 가입기간을 늘리는 제도

  • 추납보험료

    가입기간 중 실직 등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없었던 기간을 추후 납부능력이 되었을 때 납부하여 가입기간을 늘리는 제도

  • 출산크레딧

    2008년 1월 1일 이후 둘째 자녀 이상을 얻은 경우, 가입기간을 12개월에서 50개월(2024년 금액 기준 31,380원에서 130,770원 추가 지급)까지 인정하는 제도

두 번째 뉴스입니다.
외국 국적 민원인분들께서 주목하실 만한 뉴스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동시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사원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5개 지사에서 시범운영 해왔는데요. 11월부터는 11개 지사로 확대 운영한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M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M기자, 인공지능(AI) 사원 ‘국연아 주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지난 11월 11일 국민연금공단 안산지사 민원실에서 ‘외국인도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냐?’는 질문에 베트남어로 설명하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주인공은 올해 1월 임용된 국민연금 인공지능(AI) 사원 ‘국연아 주임’입니다.
‘국연아 주임’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태국어, 스리랑카어 등 10개 국어의 동시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사원입니다. 지난 6월부터 외국 국적 민원인이 많은 지역인 화성오산·평택안성·안산·김해밀양지사와 부산지역본부 민원실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국연아 주임’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국연아 주임’은 무인 안내기를 통해 질의하는 외국인 문의에 답변하고, 국민연금공단 직원과 외국 국적 민원인 사이에서 동시통역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으로 상담에 어려움을 겪었던 외국인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AI) 사원 ‘국연아 주임’을 잘 활용하면 앞으로의 기대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네, 맞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어가 서툴더라도 편하게 지사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착오 처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연금 서비스 취약계층의 진입장벽을 제거함으로써 누구에게나 평등한 국민연금 정보를 제공하는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네 그렇군요, 인공지능(AI) 사원 ‘국연아 주임’이 11월 이후 추가 배치 되었다고 하는데, 어디에서 만나볼 수 있나요?
서울북부지역본부, 영등포지사, 광명지사, 남인천지사(인천국제공항상담센터), 포항지사, 국제연금지원센터 등 국민연금공단 6개 지사에 추가 배치됐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사에서 ‘국연아 주임’을 만날 수 있겠네요.
네.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도 데이터를 꾸준히 수집해 인공지능(AI) 사원 ‘국연아 주임’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고, 활용 방안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 전국 지사에 인공지능(AI) 사원 ‘국연아 주임’을 배치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국연아 주임’의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2014년 23만 명이었던 외국인 가입자 수가 10년 만에 46만 명으로 늘었고,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외국인의 의무 이행과 권리 보장에 힘쓰겠다.”라고 인공지능(AI) 사원 ‘국연아 주임’ 서비스에 관한 포부를 전했습니다.
세 번째 뉴스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1월 6일 제36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통계청창 표창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관련 내용 취재기자 M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M기자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란 무엇인가요?
네, ‘국가통계 통합DB’는 중앙행정기관(통계청 제외), 지방자치단체, 통계청장의 승인을 받은 금융·공사 및 공단·연구기관·협회·조합 등 통계작성기관이 자체적으로 통계자료를 한 곳에 입력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통계청은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적정한 관리를 위해 매년 통계작성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는데, 바로 이 평가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그렇군요.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네, 평가 기준은 통계정보의 시의성과 정확성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들에게 정확한 통계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노후소득보장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통계정보가 많은 곳에서 유용하게 쓰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연금공단이 통계청에 제공하는 자료는 무엇인가요?
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통계’와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를 국가승인통계로 관리, 이를 국가 통계포털(KOSIS)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의 정확한 통계 해석을 위해 지속해서 제공 항목을 개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에서 ‘국민연금통계’ 수치를 시각화해 이용자가 분석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국민연금연구원도 노후소득보장 관련 정책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가계경제, 경제활동상태, 사회보장 적용실태 등 재무·비재무적 영역을 포괄하는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를 실시하고, 2년마다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고령층의 노후준비실태 및 노후생활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노후소득보장과 관련된 정책의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네, 국민연금공단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국민연금 통계자료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속도가 빠른 대한민국의 노후소득보장 실태 등을 파악하는데 소중한 공적자료”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통계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뉴스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호